2015. 1. 24. 10:26ㆍNOTE/CHRIST
이곳에서 같이 교제를 나두던 영국 친구가 있었다. 오래전부터 교사로 섬겨온 친구인데, 어느 날 동료 교사들과 거리를 걸어가다가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지나가면서 난사한 총에 맞았다. 교사 여러명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고, 친구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다음날 반군 지도자는 영상을 통해 그들이 이슬람 땅인 이곳에 이교도를 전하러 온 선교사이기에 즉결심판했다고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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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장례식 그녀의 고향에서 치러졌다. 가족과 친척과 친구들이 자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먼저 이땅을 떠난 것을 슬퍼하며 눈물의 시간을 보냈다. 그때 그녀의 아버지가 자기의 딸을 위해 입을 열었다.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눈물을 머금고 이렇게 말했다.
"내 딸을 위해 울지 마세요. 그 눈물을 아직도 복음이 없는 그 땅을 위해 흘려주세요. 내 딸을 숨지게 한 그 영혼들을 위해 울어 주세요"
방송을 본 자매의 동창 중에 누군가가 아버지의 말을 듣고 헌신을 다짐했다
"저는 친구가 사랑했던 그 땅으로 가겠습니다. 가서 친구의 자리를 대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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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하기 어려운 십가가의 무게를 어께에 짊어지고 골고다를 오르던 예수님은 십자가를 시몬에게 넘겨주시며 눈물 흘리는 여인의 무리를 보신다. 예수님은 여인들에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려를 위해 울라 " 눅 23:28
제대로 가누기 힘겨운 몸으로 죽음을 향해 걸음을 옮기시던 그 절체절명의 시간에도 예수님의 시선은 이 땅의 영혼들을 향해 있었다.
천개의 심장 - 이시온 선교사 내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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